연극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작품 같아요
따듯한 주말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래는 남인데 결혼이란 제도로 가족이 되어 오랜 세월 일상을 함께하다 보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이 차츰 깊어진다. 그러다 보니 죽음이 이들을 갈라 놓을 때 그 빈자리가 이만저만 허전한 게 아니다.
재미있어요
"내가 멜론을 얼마나 좋아하는데" (작가:류수현 연출:박진성 무대디자인:이상구 조명디자인:김민태 음악감독:공양제 출연:강애심, 강보민 제작:극단 칠보 극장:스튜디오 76극장 별점:★★★★★) 제목 부터 말랑말하다. 믿고 보는 강애심 배우님을 보고 선택한 공연이다. 연극을 보는 이유가 뭘까? 내용은 흔하디 흔한 고부간의 얘기이다. 만약 TV 드라마나 영화로 봤으면 지루했을 것이다. 그러나, 연극의 특성상 바로 눈 앞에서 펼쳐지는 배우분들의 생생한 연기 때문에 90분 동안 너무나 재밌게 잘 보았다. 마지막의 반전도 눈물짓게 만든다. 중간에 윤희의 과거 회상 장면! 배우님 너무 귀여우시다. 배우님 때문에 별점 1개 추가! 강애심 배우님을 좋아 하시는 분이라면 꼭 봐야할 공연이다.
간만에 좋은 공연 봤습니다.
참여형도 즐거웠고, 배우들 연기도 좋았습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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