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뮤지컬이 였습니다. 제가 봤던 날짜가 마지막회라서 그런지

끝나고 우는 배우분들도 보이고 아크로바틱도 정말 힘있게 해서 에너지를 많이

받고 왔습니다. 가창력또한 소름 돋게 멋있었는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냉방기가 너무 미약하다는겁니다. 공연장 안이 너무더웠어요

관객들도 더운데 배우분들은 얼마나 더 더울까요...

환경을 바꿔주는게 급선무인게 같습니다. 광화문 아트홀 이랑 무슨 주민센터랑 같이 하는거 같은데

예산을 적게줘서 에어컨도 몇대없고 더운건지...

제가 여기 후기보고 더울거 같아 전화로도 요청하고 안내하시는 분께도 말씀드렸는데

최고로 많이 틀었다고 하지만 너무 더웠습니다. 개선 바랍니다.

배우들이 너무 아깝네요 ...ㅠㅠㅠ

좁은 무대를 잘 활용하였고 기획 및 배우여러분들 열연하셨습니다.박수쳐드립니다.^^

30도가 육박하는 날씨에 제대로 틀어주지 못했던 냉방기. 정말 너무 더웠어요.. 부채질로도 해소 할 수 없었어요. 분명 앞자리였음에도 일부 배우를 제외한 나머지 배우들은 소리가 잘안들리고 넘버 자체는 좋았지만 특히 남자 주인공이 부르는 넘버가 너무 안들리더라고요. 커튼콜이 시작된지도 몰랐던 결말이 없었던 시나리오.. 시나리오 자체의 세계관은 거대한것 같은데 시간이 부족해서인지 거기에 대한 설명과 정리가 너무 부족해 보여서 너무 황당하더라고요. 결국 기승전에서 끝나버려 매우 찝찝했어요. 내용만 봤을때 뒤에 더 있어야 할 것 같았거든요. 장면 전환을 영상으로 처리한것은 좋았어요. 매우 잘 만들어진 영상이였어요. 하지만 중간에 픽셀이 깨졌는지.. 이상한부분이 있었어요. 추후 공연하실때 확인해보시는게 좋을듯 해요. 그리고 커튼콜때 촬영을 해도 되는것이었나요? 커튼콜때 너도나도 폰꺼내서 사진찍고 영상찍고... 저는 커튼콜때 촬영이 가능하다라는 안내방송을 못들은듯 해서 불쾌함이 배가 되더라고요. 결국 끝나자마자 짜증나서 뛰쳐나갔네요. 공연 전이든 안내방송을 제대로 해줬어야 할것 같아요. 공연 시작했음에도 사진촬영하는 사람도 있었고, 이 공연을 위해 배우분들이 얼마나 힘들게 연습했을지 알수는 있었고 배우분들의 역량이 좋다는건 알았지만 기대가 컸던 공연이어서 실망도 크고 여러모로 너무 안타까운 공연이었네요.

달빛 조명과 어우러진 멋진 무대배경이 시시각각 변하면서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달의눈물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절묘한 조화랄까? 넘 가볍지않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창작 뮤지컬이다. 배우들의 가창력이 돋보였고 연기도 좋아서 편안하게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마지막 앤딩 스토리가 넘나 아쉬웠던게 못내 걸렸다. 약간의 반전이나 연인의 사랑도 친구의 우정도 조금은 더 돌아볼 수 있는 스토리 전개가 있었으면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광화문아트홀 공연장도 좋았습니다.

매력있고 실력잇는 배우들의 좋은 시나리오에
재미있는 동화속으로 들어갔다 나온 느낌입니다.
특히 배경을 꾸몄던 그래픽은 바람의 흔들림까지 표현한 그것만으로도 멋진 공연을 본듯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