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토요일 오후 6시 극단 가족의 탄생의 행복리 공연을 보려 제일 친한 친구의 손에 이끌려 한성아트홀을 찾았습니다 극장 입구에 당일 출연하는 배우들이 체크돼있는데 그외 서로간의 관계도 요약해주고 있어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폰 사진으로 얼른 담고 입장했더니 너무 디테일한 시골 마을회관이 나타났습니다 매우 사실적이더군요 이후 연극이 시작되고 엄청난 속도로 진행이 돼버리더니 어느새 끝나버렸어요ㅡㅡ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감동코드도 확실하고 일단 내용이 복잡하지않아 너무 좋았습니다 참 깔끔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배우들의 연기가 진짜 너무도 사실적입니다 오주환 배우님이 연기한 한웅교의 그 부드러운 카리스마 뜬금없이 숨겨놓은 데낄라 마시는 장면ㅋㅋ 킥킥대면서 봤습니다 한웅교의 부인 조현숙 역을 맡은 변세영 배우님은 이 연극의 감초of감초 이분이 아니면 누가 이 역할을 맡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 독보적이었어요. 또 신임이장 강철호 역의 김주희 배우님의 연기는 그야말로 화룡점정이었습니다. 내가 이 동네 이장이야 부터해서 한웅교와의 애증 견제 대결~ 사기맞고 드러나는 부인에 대한 애틋한 감정과 서울가서 우왕좌왕하는 모습까지 눈물 콧물 땀 흘려가며 연기하는게 참 감동적이었고 너무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주셔서 어느새 강철호란 사람이 참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행복리 연극의 주인공은 강철호라고 생각합니다 또 답답이 원상원역의 박상민 배우님의 그 순박하고 충청도 특유의 느림의 미학까지 이건 뭐 숨쉴 틈 구멍하나가 없었습니다 얻어보게된 연극 최소한의 양심을 다해 나름 정성의 후기를 남깁니다 다들 멋진공연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리" (부제: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서울 작,연출:손건우 조명감독:정태민 음향감독:김태원 출연:손승택, 변세영, 박진호, 김주희, 김미리내, 박상민, 정현규 주최:극단 예결 공동제작:극단 가탄 극장:한성아트홀 2관 별점:★★★★☆) 전작 "장군 슈퍼" 를 봤었던 극단 가탄의 공연이다. 제목과 포스터만 봐도 어떤 내용 일거라는 예상이 든다. 제목은 "행복리" 인데, 무대 상수쪽에 있는 비석에는 ''행목리'' 로 되어 있다. 제목의 비밀은 공연 후반부에 나오니 궁금하신 분은 극장에서 직접 확인 하시길 바란다. 무대를 보는 순간 예전에 봤었던 작품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재빨리 검색해 보니 2018년도에 봤었내... 지루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되었는데, 그 반대로 110분간 너무나 재밌게 보았다. 7명의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 전작 "디어 마이 스프링" 에서 보았던 김미리내 배우님도 반가웠다. 연말도 다가 오는데 가족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공연 이었다.

친구들 따라갔다가 연출 배우 스태프분들 덕분에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도입부에서 조금 놀라긴했지만 배우분들의 전체적인 합이 좋았습니다 연극이 더 활성화 되기를 바라며 다음 작품도 기대하겠습니다

시작부분에 급 소리지르는 걸로 시작되어 놀랐지만 곧이어 배우님들의 케미가 어우러지며 극의 진행되는 부분에 금방빠져들며 보게되었습니다 특히 어머니역배우님과 근교역 엄마와 딸케미에 너무 재미있었고 중앙에서 딱 무게중심 잡아주신 웅교역배우님도 너무 인상깊었습니다. 또 숙희역 배우님도 겉으로는 쎄보이지만 속으로 따뜻한 언니,와이프로서의 따뜻함이 너무 잘보였고 상원역배우님은 진짜 저렇게 답답할수 있나싶을정도로 같이 가슴치며 얘기를 들으며 보았습니다. 그리고 성현역의 배우님도 반전이 와 저런사람이었다니 할정도로 놀라웠구 마지막에 달라진 모습도 정말 관찰력이 댜단하시구나 느끼면서 보았습니다. 즐거운 공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지난 토요일 관람하고 왔습니다.
주말동안 놀다가 이제야 후기 올려요.
간만에 힐링하고 왔어요.
극장컨디션이 너무 않좋고 마이크 찢어지는 소리가 좀 러슬렸지만.
좋은 연극 아니었음 화가 났을텐데 다행히 극이 좋다보니 그런마음을 없어졌어요.
꽉꽉채워진 좌석이 아니었지만 배우분들의 뜨거운 열기속에 좋은기운 받았습니다.
웃었다울었다 웃었다울었다....좋은공연감사합니다.
가족과행복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경상도사투리남편 배우,귀안들리는경상도배우,전라도사투리 엄마분 호흡이 좋았어요.아 서울남자분도요.
(사진이 없어서나오는순서대로 생각나는데로적음..성함을 몰라 죄송)
짧게해서 아쉽네요. 극장 더 좋은데서 해서 완성도 높은 공연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