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연들이 과하다던가 너무 덜하다던가 싶다면

이건 감동과 웃음이 딱! 좋습니다.

많이 웃고 많의 울고

마음으로 공감하는 이런 공연 좀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말이 필요없네요.

웃다가 울다가 정말 잘 보고 왔습니다.

대학로에서 다시 하면 그 때 또 보러 갈게요!

식구를 찾아서 화이팅!

점심 공연으로 루나틱을 보고,
백연출님이 추천한 식구를 찾아서를 보게 되었습니다.
오래 전부터 보고 싶었지만, 예매가 쉽질 않더군요.
결국 막공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오래 전 어린 딸을 가슴에 묻고 꼬,몽,냥이와 함께 외롭게 살아가는 박복녀할머니,
병든 채 자식으로부터 버림을 받고, 그 아들을 찾아 편지 한통 들고 나타난 지화자 할머니 ...
그들의 삶이 녹아있는 뮤지컬이었습니다.
연기들을 얼마나 잘하시는지 놀라웠고,
특히 박복녀할머니역의 이복련배우님 ... 공연 후 허리는 괜찮으실런지 ...
계속 구부정한 자세로 공연을 하시던데 걱정이 되었습니다.
화장과 연기가 정말 할머닌 줄 알았답니다.
박복녀할머니완 또 다른 느낌의 지화자할머니 ...
그리고 꼬, 몽, 냥 .... 모두들 연기와 노래가 너무 좋았습니다.
사람이 아닌 동물들을 연기한다는 것이 저런 것이구나 싶었습니다.
세분의 연기에 제가 감동받고 왔답니다.
그리곤 두 할머니의 모습을 바라보니,
미래의 제 모습도 생각해 보았답니다.
과연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지 ,,,
눈물을 한바탕 쏟고 나왔답니다.
살아간다는게 다 그런가 봅니다.
나만 특별한 세상에 살고 있는게 아닌가 봅니다.
모두들 행복했음 좋겠네요.

막공 챙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9월에 다시 한다는 소식이 너무 반갑습니다.
B팀 막공이라 A팀 인사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없어서 아쉬웠지만 식구를 찾아서 공연은
항상 감동적이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배꼽빠지게 웃었고 눈물 콧물이 한없이 흘러 내려서 예상치못한 상황에 친구와 서로 휴지를 찾는상황 ㅎㅎ 너무좋았습니다 소문이 더 나서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전 아빠가 더 생각나서 기분이 더 이상했어요 아빠 보고 싶어요 그리워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