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작품을 만나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오늘을 잊지 못할 거예요 참 정성스럽게 잘 만든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배우님들의 열연에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스토리와 연출도 너무 좋네요 또 보러갈 거에요!!!! 강추입니다 제발 봐주세요

좋은 작품을 만나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오늘을 잊지 못할 거예요 참 정성스럽게 잘 만든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배우님들의 열연에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스토리와 연출도 너무 좋네요 어떻게 이런 극이 있을까요.....하....또 보러갈 거에요!!!! 강추입니다

연극은 이야기를 다루는 소설가 2명의 교차를 통해 이야기가 전해지는 방식을 다루는 동시에 이야기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차근차근 던진다. 둘은 결국 화해없이 끝나고, 노년의 스승만 남은 방은 이제 더 이상 이야기가 없는 이야기를 다 털어낸 혹은 빼앗긴 자리, 폐허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연극을 위한 희곡으로 쓰여진 이 작품이 그렇듯 2017년 이후 7년이 흐른 지금 정윤경이 하는 교수 연기는 그녀가 겪은 세월이 더해져서 또 다른 의미로 연기를 할 테이고, 다른 작품일 수밖에 없다. 이야기는 이렇게 세월을 지나면서 새로운 극단의 새로운 누군가의 입 혹은 글을 통해 전해지며 생명력을 유지할 것이다.
​
이야기란, 시간으로부터 자유를 얻어 누군가 막 펼쳤을 때부터 시작이듯 이제 소설가로 막 피어나 다이아몬드처럼 빛을 발하는 제자 역시 스승과 제자 사이 역할을 달리해 같은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이어지듯 독립된 각 장(총 6장)은 단편소설인 동시에 전체가 하나의 장편소설이며, 관객으로 하여금 순간순간 당신의 이야기가 좋은 한 편의 이야기, 장편소설이 되길 응원하는 마음이기도 하다.

초연 때부터 왜 산울림소극장을 고집할까 했는데, 극중 31년을 떠나지 않고 지낸 루스의 방, 거실처럼 산울림 소극장 극장 자체로 한국 연극 근현대사의 발자취이기도 하려니와 아늑하면서도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교수의 방에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린다. 소극장 구석구석을 채운 소품만 봐도 이 작품을 대하는 극단 기일게, 역시 초연부터 함께한 박선희 연출의 마음가짐을 알 수 있다.*

불꽃연기차력쇼! 전개가 꽤나 충격적으로 흘러가는데 저는 보면서 너무 화가 나서 눈물은 안나더라구요.

우선 텍스트가 미쳤고 비지엠이 너무 좋아요. 배우들이 신들린듯이 연기하고요...배우마다 의상이 달라서 전캐 찍는 재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