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시종일관 재미가 있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몰입할 수 있었고, 주제와 내용 전개도 감동과 재미가 어우러진 연극이었습니다.
지인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을 정도네요.
연말 친구들과 밥 먹고 술 먹는 그런 시간보다 뭔가 의미 있는 것을 하고
보내자는 의견에 오랜만에 대학로에서 연극을 보기로 했습니다.
검색을 해서 평소 캠핑 좋아하는 저는 캠핑 연극이란 제목에 눈이 번쩍 뜨였네요.
로코 일거라는 저의 생각과는 달리 중간중간 웃음 포인트도 많지만 눈물 찔끔 나게하는
감동적인 부분도 너무 많았습니다.
많이 추운 날이라서 사람이 거의 없겠지하는 생각과는 다르게 많은 자리를 채운 관람객들과
함께 웃고 웃었던 연극이었네요.
나도 죽을 날이 정해져 있다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할까 하는 생각을 하게하는
그런 생각도 많은 연극이었네요.
앞으로도 이런 문화 생활을 자주 해야겠어요. 덕분에 의미 있는 하루였습니다.
캠핑에 대한 내용인줄 알았는데
예상과 다른 내용, 예상과 다른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와서 재미있었습니다.
솔직히 어제 아무 생각없이 봤는데
기대이상으로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저승사자님은 일부러 그러신건지
갑자기 목소기 커졌다 옹알이처럼 대사가 너무 안들려서 첨엔 웃겼는데
나중엔 계속 유추해야해서 몰입도가 떨어져
아쉬워써요ㅠㅠ
아 배우분들 진짜 고생하셨어요!
공연내내 웃다가 울다가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꾸벅-
까다로운 중학생아들이랑 같이 봤는데 아들도 만족한 공연이었습니다.
평일(화요일) 공연이고 어른 관객분 비중이 있었는데 모두들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공연 끝나고 박수및 환호를 많이 보내드렸어야하는데 다들 소심하셔서 좋은 공연 잘봤다는 전달을 못드린것 같아 배우분들께 죄송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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