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떠올리고는 예매해서 찾아간 극장.
작품의 완성도와 배우들의 출중한 연기에 비해
허술하고 뭔가 안타까운 곳에서의 마지막 공연이었지만
역시 소문난 극단답게 멋진 공연 한 편이 무척 만족스러웠다!
홍보도 좀 더 활발했으면
이토록 멋진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이 보았을텐데.
유독 소름끼쳤던 최재림 배우는 류정한 배우의 뒤를 잇기에^^
손색없는 음색과 연기를 지닌 분 인 듯!
다시 대학로로 나와 제대로 펼쳐졌으면 바라는 공연!!!!!
무엇보다 짜임새 있는 구성이 좋았다.
어떤 뮤지컬은 내용이 개연성이 없고, 구성이 단순하거나 비약이 있어, 아무리 노래를 잘해도 지루한 감이 있었는데 그런면에서 이 뮤지컬은 재밌었다.
배우들의 연기력도 좋았다.
어떤 뮤지컬은 연기는 안하고 노래만 하는데, 이 뮤지컬의 배우들은 노래보다는 극의 흐름과 연기에 주요점을 둔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 사실 최재림은 양면이 모두 훌륭했지만 말이다. 정말 존재감 우월하시고, 훈련된 신체 탁월하시고, 매력 팍팍 풍겨주시고! 칭찬을 안할 수가 없다.
한 번 더 볼까 고민하며 들어왔다가 후기를 쓰고 있는 것만 봐도
나는 이 공연 추천!
연극 리투아니아를 뮤지컬로 접하니 감회가 새로웠어요! 블랙코미디를 여러번 접해봤지만 이렇게 매력있게 느껴진 공연은 처음인거 같습니다.
공연 보고난 후 매료되어서 공연을 좋아하는 남친도 같이와서 보고난 후 재밌다네요!
아직도 생각나네요. 세상은불공평해, playland, 인생은어차피도박이야 등등
좋은 곡들과 좋은 배우들을 접할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씁쓸하지만 웃게되는 블랙코미디 잘보고갑니다!
블랙 코미디 라는 장르때문에 처음엔 걱정하면서 들어갔어요.. 괜히 기분 언짢게 나오는 건 아닐까 하고...
하지만 공연을 다 보고 난 후에는 웃으면서 공연장을 나왔어요.
유쾌하게 호탕하게 하지만 블랙코미디의 맛은 살린 웃음이 너무 좋았어요 ^^
시간나면 꼭! 한번 더 보고 오고 싶어요 .
남격에 나오는 최재림 씨도 볼 수 있고요.♥
제가 봤을 땐 추정화 씨, 최재림 씨, 김보경 씨, 황성현 씨가 나오셨는데 정말 다들 연기도 잘하시고 노래도 잘 하시더라고요.
특히 엄마 역할로 나왔던 추정화씨... 짱입니다.. ㅎㅎ
다들 끝나면 밖으로 나와서 사진도 찍어주시고 ㅎㅎ
정말 다 착하시더라고요 ㅎㅎ
의자도 등받이여서 볼 때 불편함 없이 볼 수 있고요 ㅎㅎ
작품 자체도 가벼운 극이 아니여서 생각을 더 많이 할 수 있는 공연이고요.
정말 강추입니다!
배우분들이 연기도 안정적이고
독특한 극장 분위기도 한몫했구요
현악 반주도 조항ㅆ구요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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