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극작가 겸 연출가인 조엘 폼므라의 2013년 작품, <두 코리아의 통일>  20개의 에피소드가 퍼즐처럼 맞춰지며 던지는 사랑과 사랑의 관계에 대한 질문  극단 프랑코포니의 프랑스 현대 희곡 <두 코리아의 통일>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식인증사업 선정 ‘극단 프랑코포니’는 2009년에 창단하여 한국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불어권의 동시대 희곡을 찾아 번역, 출판하고, 공연하는 불어권 극단으로서, 우리나라 관객은 물론이지만 특히 불어권 외국인 관객들의 한국에서 한국 공연을 보는 관극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해..

연극 <두 코리아의 통일>La reunification des deux Corees은 20개의 장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이며 사랑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가 펼쳐진다. 특별한 사랑보다는 일상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형태의 사랑으로 그 관계에 대한 탐색이 있다. 부부의 사랑, 동성간의 우정과 사랑, 여자 앞에 갑자기 나타난 첫사랑, 결혼식 당일 밝혀진 신랑과 신부의 자매들과 숨겨진 사랑, 죽은 환자의 딸이 고백하는 의사에 대한 짝사랑, 직장상사와 비서간의 사랑, 신부와 창녀의 사랑 그리고 돈으로 환산되는 사랑, 사랑하지만 사랑으로 충분치 않아 떠나는 사랑까지 갖가지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