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의 모든 것 - 플레이DB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연극 > 연극
	2017/09/08 ~ 2017/10/15
	아트원씨어터 3관
	우미화, 박정복, 강승호, 오정택, 신창주, 이지혜...
	만 13세이상
	100분

: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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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럽을 뒤흔든 강렬한 연극!구시대의 몰락과 새로운 시대의 혼란스러운 이데올로기를 그린다는 이유로소련정부에서 법적으로 금지시켰던 연극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1981년 청년극장에서의 초연 이후 유럽전역과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공연되며전 세계를 사로잡은 강렬한 생명력의 작품!파워풀한 러시아 현대 희곡의 귀환!단순하고 힘찬 전개, 선생과 아이들의 단순한 대립을 철학적이고연극적인 언어로 분명히 그려낸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러시아 희곡만이 보여줄 수 있는 힘있는 문체와 철학적인 대사들은오랜만에 제대로 된 지적 유희를 경험하..

고등학교 수학 선생 엘레나 세르게예브나의 생일, 늦은 저녁.한 무리의 학생들이 엘레나의 집을 방문한다.랼랴와, 빠샤, 비쨔 그리고 발로쟈.네 명의 학생들은 와인과 선물, 그리고 꽃다발을 들고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의 생일 축하 인사를 건네고,제자들의 정성어린 마음에 감격한 엘레나는기쁜 마음으로 학생들을 맞이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잠깐의 시간이 흐르고,학생들은 자신의 처지와 미래를 두려워하며 엘레나에게 조심스러운 부탁을 한다.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시험 성적을 고쳐야 한다는 이유로답안지가 있는 학교 금고의 열쇠를 달라고 요구하는 아..

엘레나 세르게예브나 역

발로쟈 역

빠샤 역

비짜 역

랼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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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점 (3명)

	철학적 대사들이 켜켜이 쌓여 선사하는 몰입감. 연기 구멍 없이 치고 받는 배우들의 합이 동시대의 충격적인 민낯을 그려낸다.	플레이디비 편집부
	소극장에서 이 정도의 밀도와 긴장감을 맛본 것이 도대체 얼마만이던가. 러시아 희곡과 대학로 뚝심의 콜라보. 그런데 브레즈네프 시대에 이미 소련은 안에서부터 균열되고 있었던 거지.	유석재 조선일보 기자
	신자유주의 무한경쟁 속에서 인간은 얼마나 인간이기를 포기하는가, 그 사회 속에서 선생님의 역할은?	박병성 더뮤지컬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