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을 사용한 연출도 재밌고 내용도 좋아요!!

내용은 사는게 버겁기만한 김상복과 독립운동가 김상옥 이야기다..
청년실업자 김상복은 하루하루 자신의 밥벌이만 신경쓸뿐 정치 사회 문제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28세 청년이다.우연한 기회에 광화문 광장에서 일제에 항거한 의사 "김상옥"동상 역할로 아르바이트를 하던중 광장에서 벌어진 집회에 휘말려 물대포를 맞게 된다.이로 인해 김상복은 시간여행을 통해 1921년 경성에 떨어지게 되고..
그곳에서 조선의 불령선인 김상옥이라고 오해를 받은 김상복은 일본형사 미와에게 고문을 당한다.상복은 김상옥이 아니라고 항변을 하지만 소용없다,의열단 단원인 길현옥의 도움으로 간신히 탈출한 상복은 만주를 통해 상해로 넘어간다.상해에서 김상옥을 포함 독립운동을 하고 있던 의열단 청년들과 같이 독립운동을 할것을요청받는다..
김상옥이 비극적 결말을 맞이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상복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려 들어간다,..
일제 강점기로 타임슬립하면서 비슷한 이름과 외모의 독립운동가 김상옥을 만나 변화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컬쳐블룸 카페에서 초대 받아서 관람했던 불량청년.
제목과는 정반대의 조국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서 목숨도 불사했던 의열단원및
김상옥이라는 인물을 통해서 과거와 현재를 현재의 김상복이라는 인물을 등장시켜서
현재와 과거. 특히 과거의 1924년대 상해 임시정부에서의 의열단과 김구선생님등
그시절 그 혈기 왕성했던 젊은 청년들의 죽음도 불사했던 몰랐던 과거의 역사적 사실등을
배우들의 열연으로 정말 감동깊게 관람했던 좋은 작품이었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보기에 좋구요. 교과서에서 봤던 시가 분석 안하고 들으면 얼마나 좋은 지 확인하기에도 좋습니다.^^

연기좋고 교훈적이고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