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 소극장보다에서 나의 ps파트너를 봤습니다.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거의 커플들이었고 객석은 거의 꽉 차있었어요. 그래서 미리 예약하길 잘했구나 싶었어요. 30분 정도 미리가서 표 받고 기다리는동안 당일 예매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던데 당일 예매하면 자리도 애매하고 가격도 30000원이나 하더라구요 ! 다행히 인터파크에서 미리 예약한 덕에 맨 앞줄에서 연극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한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소셜 위xx 이런곳에서 예매하시면 앞줄 5자리 정도는 예약이 안되더라구요~ 인터파크 이용하세요!) 연극 관람 조금 전에 입장 시작했고, 맨앞줄 중간이라 부담스러울까봐 걱정했는데 배우분들이 시선을 3 번째줄 정도에 고정하시더라구요~ 입장할때 무대 앞에 상반신만 있는 마네킹이 야한 빨간속옷을 입고 있더라구요. 남자친구랑 입장하자마자 당황.. ㅎㅎ 스포는 피해서 말씀드리자면, 오프닝이 굉장히 신선했고 원래 대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중간중간 재밌는 유머들이 많아서 너무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저는 원래 연극을 좋아하는편이었고 남자친구는 영화를 더 좋아했는데 남자친구가 벌써 다른 연극보자고하네요~~! 남자친구한테 첫 연극 좋은 기억으로 남기게해주신 크리스마스 당일 배우분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저희 커플에게 알차고 즐거운 크리스마스였어요 !

배우분들 연기도 너무 잘하시고 비주얼도 너무 좋으시고 유쾌하게 보고왔어요~ㅋㅋ
처음엔 배우 네분이서 여러역할을 하는게 좀 햇갈리고 뭐지 싶었는데 ㅋㅋ 나중엔 그게 더 재밌었던거 같네요 ㅋㅋ 배우분들은 여러역할 하시느라 바쁘고 힘드실거같았지만요..ㅋ
19금 연극이라 어떨지 궁금했는데 수위도 적당하고 ㅋㅋ 나름 공감가는부분도 있고해서 재밌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네요~~ 감사합니당! ㅎㅎ

야한 연극일줄 알았는데 정말 미묘한 감정을 건들여줘서 감사했다 조금 더 시선을 넓힌것같다

배우들이 개성있고 재미있었어요!
남자친구도 생각했던것보다 수위가 낮았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보았다고 했습니다!!
나의 ps파트너 추천해요^^

늦게 예매하는 바람에 끝자리로 갈 수밖에 없었는데
크게 문제는 없어서 다행이었어요 ㅋㅋ

3년 전에 영화를 보고 나서 연극을 봐서 그런지
내용이 같아서 재미는 조금 떨어졌지만
연기도 잘하시고 해서 재밌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