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연이 오면 이 공연 못 보신 분들은 꼭 봐야 합니다 재연이 오면 이 공연 보신분들이더라도 꼭 봐야 합니다 객석에 앉아서 첫 오프닝 넘버인 문을 듣는 순간 느껴지는 그 전율을 꼭 느껴보셔야 합니다 왼쪽 핀 조명 하나 떨어지는 무대 위에서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안 보이는 곳에서 연주하고 있는 음악팀 10명의 배우진들 넘버 안무 연출 무대 등 모든 게 완벽한 포미니츠... 안무 진짜 최고입니다 그냥 봐도 마음이 웅장해지는 무대인데 의자, 우산, 신문 등을 사용한 안무까지 더 해지니 진짜 말로 설명할 수 없이 너무 좋더라고요 후기 적는 지금 이 순간에도 너무 좋아서 심장이 뛰네요 살인자 넘버 때 8명의 배우가 음악에 맞추면서 제니를 옥죄며 걸어가는 안무는 진짜 눈물... 또 만지지마! 넘버 때 스크린에 여러 손이 나오는 게 영상인 줄 알았는데 무대 옆에서 배우들이 조명에 대고 손 안무 하고 있더군요 이것조차 두번째 관람 때 깨달았습니다 이런 디테일들을 찾기 위해서라도 꼭 반드시 재연이 오면 회전문을 돌러 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넘버가 좋지만 1번 넘버인가 2번 넘버에서 간호병인 한나가 음악으로 사람들 죽음을 잊을 수 있게 하는 게... 언제봐도 눈물이 주륵주륵 납니다(박제 주세요) 제가 너무 사랑하는 극입니다 너무 좋아서 딤프 공연까지 따라가서 한 회차 빼고 다 보고 왔습니다 저도 이 극을 늦게 보게 되어 초연 본공은 비록 두 번 밖에 못 봤지만 재연이 오면 꼭 회전문을 돌거라 다짐합니다 막공 때 친구도 데려 갔더니 친구가 왜 막공 때 이렇게 좋은 공연을 보여주며 뭐라 하더군요 다행히 딤프 공연이 온다는 소식이 바로 떠서 살았습니다^^; ㅎㅎ 아무튼 매일매일 포미니츠 재연 기다리는 중입니다... 포미니츠가 보고 싶은 마음에 몇 자 적으려다가... 너무 좋은 기억들에 줄줄 늘어놨네요 그래서 결론은 너무너무 그립고 보고 싶은 공연 온라인 중계로 하루 빨리 다시 볼 수 있으면 참 좋겠네요(속닥속닥)

또보고싶습니다 재연 어서 올라와주세요 배우들 그대로 다 데리고

최고 마지막4분의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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