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차 관람이 더 좋네요.
일부러 1화차 관람 때와 배역 조합이 다른 회차를 골라 다시 관람했습니다.
첫 관람 때도 셰익스피어의 대본이 살아 꿈틀대는 것에서 오는 감동이 대단했었어요.
하지만 이번 재관람에서 다른 배우분들의 연기 특히 거트루드와 햄릿 배우분들의 열연에서 새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었네요.
특히 길해연님의 거트루드는 사랑입니다.^^
손숙님, 박정자님의 연기도 단순 현존감을 넘어선 울컥하게 하는 감동이 있었어요.
루나님은 재관람 때 뵈니 연기가 더 자기 것이 된 느낌이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몇 차례 대사가 물리거나 뭉게지는 듯한 순간들이 있긴 했지만, 대단히 무척 엄청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열연해 주신 배우분들과 스텝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언젠가 또 만나뵐 수 있기를!
사실 햄릿이라는 내용을 잘 알지 못한상태로 가서 연극을 봤습니다. 내용 구성이 알차고, 배우분들의 연기력에 정말 놀랐습니다. 연세가 많으신 배우분들이 연기할 때 소름이 돋으면서 열정, 할 수 있는 일은 나이 제한 없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나이 관계 없이 할 수 있다는 용기를받았고, 매일매일을 알차게 하루를 보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한정적인 공간에 많지 않은 소품임에도 불구하고, 연극이 풍부했고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력에 시간가는지 모르고 푹 빠져 관람했습니다. 혼자서 처음 본 연극인데 첫 연극을 잘 선택했고, 아주 만족스럽게 봐서 앞으로도 시간 내서 자주 연극을 보러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덕분에 좋은 하루를 보내고, 연극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배우님들이 많이 나오는 공연이라
온가족 나들이 해서 보았는데..
가끔 공연을 보다보면 가끔 어~하며 고개를
갸웃거리게 될때가 있는데 이번 연극은
모든 배우님들의 연기에 몰입 할 수 있었습니다
루나님과 이충주님 연기도 대선배들 앞에서
부족함이 없어 보여 절로 박수가 쳐지는 공연이였습니다
제가 감히 이렇게 평가를 해도 될 지는 모르겠으나, 대배우님들이 많이 나온다고 해서 기대 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기가 많이 아쉬웠습니다.
전수경 배우님은 목이 많이 쉬신건지 목소리가 안좋아서 듣기 좋지 않았고,
정동환 배우님의 연기도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레어티즈의 역의 양승리 배우님과 오필리어역의 루나님도 절규와 눈물 연기 부분에서 감정 전달이 하나도 되지 않고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도 알 수 없었습니다...
기억에 남았던 분은 길해연 배우님 한 분이셨습니다
전반적으로 배우분들께서 대사를 짧은시간에 전달하기위해 외운 것을 쏟아내는 느낌에 가까웠기 때문에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ㅠㅠ
다음에는 더 좋은 연기 기대하겠습니다..
너무재밌게 봤는데 분위기때문에 맘놓고 웃지를 못했어요
덕분에 지루하지않게 긴시간 잘보고왔습니다
주간
: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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