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커플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가 더욱더 빛이 났던 공연이었던 것 같구요.
정말 너무 재미있었던 공연중에 하나랍니다^^

나름 꼬라지 있는 공연~^^

드라마를 워낙에 재미있게 봤던 터라 약간은 지루한감이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직장 동료8명과 신나는 저녁시간을 보낼수 있어서서 즐거웠습니다

나상실역 배우의 안정감있고 리얼한 연기와 가창력에 반하고

극의 빠른 전개에 즐거워하면서 봤네요~

약간 아쉬운점은 빌리와 철수의 연기는 좋았지만 음정이 불안하고.. 성량이 좀,,,,^^;;;
꽃다발 역의 여자분은 연기와 노래 둘다... 좀,,,,,^^;;;;;

원작에 충실한 공연인지라 드라마를 보신분들은 극의 전개를 모두 유추하기때문에

살짝 실망스러우실수 있습니다~참고하세요~^^

하지만 드라마를 보지않으신분들은 모두 즐겁고 재미있었다고 하셨어요~

일상에서 잠시 머리식히는 시간이 되기엔 부족함없네요~

지금쯤은 공연이 완전히 끝났겠네요
아버지와 동생 이렇게 셋이서 공연을 보러갔습니다 아버지께서도 즐겨보시던 드라마였던지라..
비가 정말 많이 오던날 갔습니다!~
내용자체는 드라마를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좀 따라가기 버거웠을듯 하구요
전체적인 흐름이 인물들의 감정선을 따라간다기 보다는 단편단편 콩트형식으로
드라마의 주요 애피소드를 나열 했다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연출자나 시나리오 작가 선에서 약간 자신만의 색이라든가 해석을 가지고
구성했으면 더 좋치않았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짧은 공연시간이라고는 하나 환상의 커플 드라마 자체가 영화 오버보드에 살을 붙인
드라마인 만큼 차라리 영화의 동선을 따라갔으면 어땠을까..

헌데 드라마의 팬들을 겨냥한 기획자체였을테니
그런 모험을 하긴 쉽지 않았을거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중간중간 몇몇곡은 정말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작품의 완성도 이전에 오랜만의 공연 관람이라 그 자체만으로
즐거웠던 시간이였네요!~

무대 세트며 배우들의 열현이 참 좋았던 뮤지컬~
좋은 추억을 간직하게 해준 시간이였습니다.~

드라마내용이랑 거의 똑같다고 보심되구요...
중간중간의 찡한 이야기들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