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공을 얼마 안남기고 공연 예매를 했는데,
유명한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공연이니 만큼 기대도 많이되고 우려심도 있었는데,
그런 생각을 말끔히 해소해준 커피프린스!

인물들도 간추려서 정말 그 커피프린스 안에서의 일만 가지고 이야기를 이끌어 내는데
오히려 군더더기 없이 두 주인공에 초점을 맞춰서 이야기 진행시키는 것에 대해 만족했습니다.

마법의 콩 이라는 노래를 부를때
이벤트로 사탕? 나눠주는 것도 너무 좋았고,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에서 극을 이끌어서 무겁지 않게 즐거운 마음으로 관람할수 있었던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김재범배우님은 그런 능청부리는 연기부터 깨알같이 연기하는모습이 인상적이었고, 홍지희배우님은 귀여운얼굴과 목소리로 은찬이를 잘 표현해 준것 같아요.
은찬이 역할이 제대로 먹혀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김남호 배우님 제대로 웃음포인트 만들어주고, 김동혁배우님도 잘생긴 얼굴과 목소리, 몸을 담당하면서 눈호강 시켜주시더군요.. 신문성님도 너무 멋있고 좋았습니다!!

노래도 좋고, 특히 은찬의 마음을 커피에 비유해서 표현한 가사가 정말 마음에 와닿게 너무 예쁘고 계속 맴돌더라구요.. OST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강력추천! 다시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기본적 캐릭터나 배경은 같지만 드라마와는 좀 다른 줄거리여서 새롭고 배우들의 명랑하고 유쾌한 연기덕분에 지루하지 않게 관람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ㅋㅋ

커피프린스 1호점 뮤지컬을 보고왔습니다. 너무너무 기대했던거라 실망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안고서 설렘 반 걱정 반으로 뮤지컬을 관람했습니다. 그러나 웬걸 보는 내내 걱정은 커녕 너무 신나 몸을 들썩들썩. ^_^ 커피프린스 책은 물론 드라마까지 너무도 꼼꼼히 챙겨봤던터라 너무나 큰 기대를 한 만큼 저의 기대에 부응해주시는 배우분들과 그 노래는 정말 가슴깊이 벅찬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유쥬혜님의 은찬의 연기와 함께 아름다운 목소리 너무나 사랑스러운, 김태한님의 훤칠한 키와 외모 보는 내내 저의 가슴을 설레게 함과 동시에 ''쿵쾅쿵쾅'' 은찬이 너무 부럽기만했던...그외의 배우님들도 너무 훈훈하고 매력적이고 깊이 빠져들게하는 아 정말 다시 보고싶은 느끼고싶은 감동이였습니다. 그 명대사 "너가 남자든 외계인이든..." 하.................정말 더 비싼 돈주고 봤어도 아깝지 않을 최고의 뮤지컬이였습니다!

2번째 관람이자 막공~너무 즐거웠어여~

창작초연 커피프린스.
아직은 갈 길이 먼 듯 하지만, 꽤 매력적인 뮤지컬이었습니다.
발전을 거쳐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다보면
탄탄한 로맨틱코미디 뮤지컬-중에서도 좀 더 개그컨셉-로
자리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기대를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