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고 엄청 재미있고 볼거리가 많았어요.
아는 이야기 있지만 즐겁게 잘 봤어요.
전날 티켓값에 비해서 무대 장치가 별로라는 유튭 휴기를 보게 되었어요. 결론적으로 배우가 모든 걸 극복한다! 박강현+정성화+민경아 그리고 앙상블! 앙상블 정말 최선을 다하는데 여성 캐스트 분들 왜 이렇게 예뻐요?! 완전 프로페셔널한 춤 솜씨 모든 장르를 다 소화하는 거 보고 정말 대단했고요. 극에 몰입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생각했습니다. 우리 박강현 배우는 너무 귀여웠어요! 루케니의 능청 귀여움 이상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소년미를 장착하고도 가볍지 않게 극의 중심을 잘 잡더라고요! 그리고 사실 비보에 정성화 배우 나온거 보고 예매했던 건데, 너무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증말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지니 그 자체! 모두를 웃게 했어요. 감사합니다. 무겁고 진중하고 스케일이 큰 것도 좋지요. 그런데 이 무표정의 으른들을 웃게 하는 거 정말 어렵잖아요. 지니 덕분에 웃을 수 있어서 즐거워서 좋았어요! 민경아 배우의 청아한 목소리도 쟈스민에 딱! 더 목소리를 들을 수 없는 것이 아쉬울 정도 ㅠㅠ 제가 합 좋은 날 갔던 가요? 오랜만에 즐겁게 보고 나왔습니다. 무대는 넓직하게 구성하지 않은 게 확실하죠. 어디에 힘을
주었는지도 알 수 있었고요. 공란이 있는 부분은 배우와 앙상블이 꽉 채워줬습니다.
봐도봐도 잼나는 공연~~~
알라딘!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아들부부와 함께 오랜만에 뮤지컬 나들이를 했다. 설렘으로 들어선 극장안 지니가 시작부터 극을 이끌어갔다. 알라딘역의 박강현배우님과 멀리서 봐도 동화 속 쟈스민공주같던 민경아 배우님은 춤도 추며 어쩜 그리 노래도 잘부르던지. 특히 쟈스민 민배우님은 극장을 울리는 성량이라 깜짝 놀람. 조명 효과와 앙상블 배우들 특히 알라딘 친구들 춤도 노래도 좋았고 한국화한 농담도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2막의 마법의 양탄자는 배우님들을 싣고 별빛을 채운 무대 위를 날았는데 애니메이션의 장면을 그렇게 구현한게 놀라웠다. 제목은 알라딘이지만 사실 지니가 주인공같은 이극. 정성화 배우님의 지니는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지니였다. 능청스런 연기는 물론 엄청난 성량과 몸매에 어울리는? ㅋㅋ 춤도 어찌나 잘 추던지요. 한편의 쇼를 본 것처럼 어깨 들썩들썩 신나고 즐거웠다. 어젯밤 그 무대 위, 아래서 수고하신 배우님들 오케스트라, 연출팀 등등 모두 감사합니다. 그분들의 기운받아 저도 5월 힘차게 뿜뿜 시작하렵니다.
아 ~ ~강홍석 배우님 지니도 이성경 배우님 쟈스민도 보고싶네요. ^^
정성화 지니는 진짜 최고였어요 시간이 언제 흘러버렸는지 모를만큼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주간
: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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