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분들의 연기도,
음악도,
스토리도 재미있고, 감동도 있었습니다.
가볍게 볼수 있는 연극인것 같아요~
항상 흥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익숙한 음악에 흥겨워진 기분이 잘못된 대사에 파사삭 식어버리는 연극이었습니다..
여자 주인공보다 상대적으로 체구가 큰 여자 조연을 보고 그보다 몸이 훨씬 더 큰 남자 조연이
"너는 추워보이지 않아 (여자주연을 가리키며) 쟤는 너무 추워보인다 얘" 이런 대사들
이런 뉘앙스의 대사들이 너무 많았고 외모 비하적 요소가 많이도 심어져있었습니다.
1인 다역을 해내시던 조연분들 연기 훌륭하셨고
주연분들 특히 여자주연분 정말 눈물흘리시며 열연 하시는 모습 너무 좋았어요
남자 주연분은 더블캐스팅인 남자 조연의 이름을 여러번 틀리시던게 계속 거슬리긴 했지만 잘 대처하셨던 것 같습니다..
웃음 유발은 다양한 곳에서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굳이 외모비하가 아니더라도.
배우들의 열연이 잘못된 대사로 인해 묻혀 버린 연극이었던 같습니다.
대학로 가서 본 연극 중에 여러부분에서 최고 였습니다
시설 : 5/5 대학로 연극들이 시설이 아쉬운적이 있었지만 이 곳은 깨끗하고 입구도 넓고 좋았습니다
스토리 : 이미 검증이 완료된 스토리라 재밌고 탄탄했습니다.
연기 : 모두 하나 같이 몰입감 있게 연기를 잘 하셨습니다
다른 연극하고 고민하다 보러갔는데 저도 여자친구도 대 만족이었습니다.
강추합니다ㅎ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맞벌이 부부들의 애환을 표현한 연극.
젊은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는...
아무 생각없이 몰입하게 만들어
콧날을 시큰하게도 하고 큰소리로 웃게도 한다.
조금은 들떠 있는 연말...좋은 연극 한 편으로 보람있는 시간을 보냈다.
결코 가볍지않은 주제를 유쾌하게 재해석한 한번 더해요.~ 육아에 지친 경단녀들의 한숨과 살아남기 위한 가장의 서글픈 무게를 느꼈던 시간이었어요. 공연 보는 내내 공감이 되어 웃다가 울컥 눈물이 났다 했네요. 제목을 보면서 순간 야한 상상을 한 절 부끄럽게 만든 공연이었답니다~ㅋㅋㅋ 연말에 어떤 공연을 볼까 고민이시라면 한번 더 해요. 강력 추천합니다~꼭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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