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빠져들었던 공연들 넘버 다시 들어서 좋았고, 내년 라인업 된 공연들 넘버 미리 들어 좋았고! 민영기 배우님의 목숨인가 사랑인가랑 김선영배우님의 살짜기옵서예 넘버 진짜 좋았다!

공연장에 들어서자마자 각종 뮤지컬의 주인공들로 분장한 분들이 관객석을 돌아다니며 함께 사진을 찍어주고 계셨어요... 헤드윅, 위키드,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등...그리고 봤던 뮤지컬보단 보지못한 뮤지컬이 훨씬 더 많은데 넘버들을 들으면서 2013년에 봐야할 뮤지컬을 마음속으로 꼽게되는 기회였습니다.

한 편의 버라이어티 쇼를 본 느낌이네요~
인기 뮤지컬의 히트곡들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서 넘넘 좋았고..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한 멋지 배우들의 모습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더욱 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단 1회의 공연이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었던 것 같고
그래서 수천명의 관객이 한자리에서 뜨거운 열기를 내뿜으며 함께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특히, 내년에 공연할 예정인 작품들이 일부 소개되어 한층 기대를 더하게 했는데요..
그 뮤지컬들을 다 보러 다니려면 내년에는 많이 바빠질 것 같습니다..ㅋㅋ

이 공연을 관람한 사람들은 선택받은 사람들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ㅋㅋ
멋진 무대에서 멋진 공연을 보여준 배우들께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각각 출연작에서 더욱 멋진 모습으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이링~~~!!!!!!! ^^

관객은 하나두 고려하지 않은 축제. Cj 사내 축제처럼. 마치 돈주고 뷔아피 석 구매함 사람인 전 바보가 된듯. 진행 완전 거시기 하고 무엇보다 압권은 뷔아피 플라스틱 다닥다닥 붙은 의자

재미있는 공연이었고, 실력있는 배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크나큰 기쁜이었습니다 :)
앞으로 매년 한다고 하니, 내년에도 가게 될 것 같네요 :)

다만, 너무 수익에 욕심내서 보이지 않는 자리까지 파는 일은 내년에는 없었으면 좋겠어요~
저희는 그래도 조금 보였다지만, 티켓몬스터로 티켓을 구입했다는 분들은,
무대는 커녕 화면도 안보이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