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항상 뮤지컬 한 번 보러 가자고 말만 하던 참에 드디어 쉬는 날이 생겨서 와이프와 함께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원했던 좌석이 없어서 2층의 S석을 구매했는데요, 5열에 앉으니 전체적인 무대는 한 눈에 들어와서 배우들의 동선과 화려함, 웅장함이 매우 잘 느껴졌습니다.
단점이라면, 배우들의 표정연기는 멀어서 잘 보이지 않으니 관람용 망원경(?)을 꼭 필수로 지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주변에 앉으신 분들은 종종 챙겨오신 분들이 보이더군요...다음번엔 저도 꼭 챙겨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뮤지컬 스토리라인 자체는 단순하지만, 무대 위의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 춤은 정말 압도적입니다. 특히 댄서분들의 춤이 진짜 압권이에요! 이후에 프랑스 버젼이 유튜브에 있길래 시청했는데 저는 우리나라 버젼이 오히려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뮤지컬 관람 후 저도 와이프도 계속 대성당의 시대를 흥얼거리며, 툭하면 ''우리는 이방인~'' 이 부분을 반복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고 빵 터진 것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아무튼, 강력 추천합니다! 절대 잊지 못할 관람이 되실겁니다! 전 다음번에는 꼭 미리 예매해서 R석으로 더 가까이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내용도 어느정도 있고 여러가지 구경할게많아 재밌게 봤습니다

내용도 어느정도 있고 여러가지 구경할게많아 재밌게 봤습니다

이번에 보고 다시한번 깨닫게 되네요

멋진 공연 감사합니다